한국통일교육학회
소개
통일교육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학회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한국통일교육학회는 1996년에 창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을 여러 번 실시하여도 국내외 상황은 갈수록 복잡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통일을 긍정적으 로 전망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분단 70년을 훌쩍 넘겨버린 이 상황에서 우리는 계속적인 통일 논의들의 지향을 전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분명 우리 사회 안에는 거의 절대적으로 북한에 대한 불신 세력이 존재합니다. 우리 학회는 그러한 통일과 평화에 대해 불신 하는 세력이 있음을 알고, 우리 학회는 사회 각층이나 기관 그리고 학교와 사회 통일교육 영역에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보다 면밀하고 남북 화해 협력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인내를 잘 견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속에서 분명 건전한 안보교육과 미래지향적인 평화통일교육이 새로운 평화통일의 시대를 가속하며, 남남갈등을 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불가능하다면 보수 세력이나 진보 세력들은 말을 아끼고 더욱 더 국민 통일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지나친 자기 입장에 빠져 이데올로기로의 접근에 매몰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보수와 진보 정치인들은 어렵지만 함께 논의하고 방법을 찾는 합의 정신이 끊임없이 이루어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정부를 폄하하거나 일방적으로 보수 세력을 지탄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우리 한국통일교육학회는 남남갈등의 소용돌이를 극복하고 북한 문제 상황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상식적으로 접근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학회의 회원께서 먼저 나서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다시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서로 이해가 불가능한 문제의 존재가 아니라 이해와 타협과 소통이 가능할 수 있음을 늘 꿈꾸어야 합니다. 그 속에서 구체적 인 통일과 평화의 삶은 분단과 갈등을 극복하고 안정과 소통 그리고 원융회통의 교두보를 반드시 만들어 질 것임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보수 세력와 진보 세력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국통일교육학회가 거듭 나고 성찰하고 진척하는 길을 모두와 함께 하면서 최적의 통일과 평화의 길을 찾고자 합니다.